본문 바로가기
나의일상

경제적 자유를 위한 한발을 더 내 딛어 보자..

by 쭈니파파의 경제적 자유 2025. 3. 26.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쭈니 파파 입니다.

요즘 18년간 근무했던 회사와의 이별을 생각을 하다보니 역시나 이놈의 돈이 문제 입니다.

 

아직도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아 복잡하지만 한가지 천천히 해보려고 합니다.

 

회사를 그만 두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20대 중후반 취업 이후 무려 1X년 가량 근무 한것 같습니다. (제 나이가 나올것 같아서 숫자는 일부 모호하게 가렸습니다)

세월 참 빨리 지나 가는것 같습니다.

 

저의 개기는.. 자기 개발서적을 좋아 하는 편이라 자주 읽지만 실천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지만 때 늦은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회사에서는 계속되는 일들을 시키는데 주변을 둘러보면 나만 일하는것 같은 그런 억울함이 있잖아요.

이게 누적이 되다 보니 주변사람들의 속마음이 보였습니다. 

 

"아~ 귀찮은데 이일은 오래되고 잘아는 쭈니파파 시켜야 겠다."

"오~ 이런일이.. 쭈니파파 시켜야 겠다.."

"이건 잘 모르겠는데 쭈니파파님 확인좀 해주세요.. " 

 

참고로 타부서 일도 관여해야 하는 연차가 오래 쌓였다고 막 시키는 건가? 싶기도 하고.

관리부서에 담당자 퇴사때 회사에서 질의 사항에 나의 답변은 "인수인계 잘 받으세요" 했지만..

신입 뽑아서 보면 아는것도 없고, 교육도 안시키고 하다 보니..

"아.. 회사의 미래비젼은 여기까지 였구나.." 느껴 졌네요..

 

진즉에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바쁘게 앞의 일만하면서 살아 왔네요..

회사도 작은데 뒤에 사람들이 노력하지 않는것을 안보고 앞만 보면서 달려 왔더니 대외적으로 인정은 받을지언정.

회사 내실은 거지 X판이 되어 있는 이런 아이러니함이..

 

어찌 되었든 나는 시간의 노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큰 도전을 결심 합니다.

오랜 근무 기간에 손을 때보는 일입니다.

 

 

생활은 어찌 하려고?

사실 저는 집에 와이프랑 어린 두자녀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와이프에게는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사소한것도 자주 이야기 하는 편이구요.

그렇다 보니 제가 일을 그만 두는것에 대해서 거부감은 없네요.

 

다만,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는 고민이 많을 뿐이죠.

우선은 육아휴직 2년, 버티기..

생활비로는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거라 생각 합니다.

 

추가 소득은 시간을 많이 할애 하지 않는 아르바이트를 고민했었 지만 이건 안되는것 같습니다.

육아휴직중 휴직 급여의 50%초과 하는 경우 지금 정지 된다고 합니다. (정확한 요율의 경우 다시 알아 보겠습니다. 저도 슬쩍 본거라..)

아무튼 육아휴직 수당의 일정 금액을 초과하게 되면 문제가 됩니다.

 

아니면 와이프가 일을 해야 하는데..

전 그런 남편이 되고 싶지는 않네요.. ^^*

 

재테크 -> 전업 투자자로 전향

사실 이부분이 가장 큽니다. 트레이더로 전환을 해보고 싶습니다.

 

재테크로 수익도 못내는 사람이 전업투자자가 되면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현재 삶을 만족하면서 사는 나에게 뭔가 자극제가 없으면 발전이 없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이번에는 저를 벼랑끝으로 몰아 보려고 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 라고 생각 하면서요.. ^^*

 

 

외벌이로 회사를 그만 두려고 고민 하시는 분들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글을 읽으셨으면 아마도 이런저런 고민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용기 내시구요~ 고민도 너무 길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됩니다.

 

방향을 먼저 잡아 보시면 다른 생각의 길이 열립니다.

"회사에는 뭐라고 변명을 해야 하지.", "나는 뭐 먹고 살지?"

 

저는 육아휴직으로 결정하는 순간..

"회사에 언제 제출을 하지", "나는 어떤 매매를 해야 하지?"

 

그리고 회사를 대하는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나를 왜 이런 생각을 하게 일을 시켰지?', '왜 회사 구조가 이런 식 이지?'

'내가 왜 남은 사람을 걱정하지?', '있을때 잘하지.. '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정확히는 생각이 "직장인" -> "나" 로 바뀌었습니다.

 

"나" 라는 존재에 대해서 요즘 생각을 많이 해보고 있습니다.

"나" 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나" 라는 사람은 어떠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가?

"나" 라는 사람은 무엇 위해 삶을 살고 있는가?

"나" 라는 사람은....

 

"나" 라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여유있는 삶을 살고 싶을 뿐이다..

돈을 많이 벌겠다는것이 아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돈이 필요 한것이지..

시간을 들여서 돈을 벌었지만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은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다..

 

짧은 생각이지만 최근 몇달간 고민의 결론이 이렇게 생각이 되었네요..

좀더 시간이 흐르면 다른 생각이 들겠지만 우선은.. 그렇습니다.

 

외벌이 뿐 아니더라도.. "나" 라는 사람은 무엇을 위해서 생각 해보는 시간들을 가져 보셨으면 좋겠네요..

 

 

※ 오랜 시간이 지나서 웃고 있을지 울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의 결심 생각이 더 큰 나를 위한 발걸음이라 생각 합니다.

 

기쁘게 활짝 웃는 중년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