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유난히 AI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졌습니다.
ChatGPT, Copilot, Gemini 같은 이름들이 뉴스를 장식하고 있고, 일상 속에서도 하나둘씩 눈에 띄기 시작했죠.
그런데 이런 변화들을 보면서 문득 20여 년 전, 인터넷이 막 보급되던 시기가 떠올랐습니다.
그 시절의 나는 모든 것을 하얀 백지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호기심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지금껏 내가 살아오던 방식, 일상의 습관들을 배제 하고 다른 방식을 선택해야 하는것 같은 느낌 이라고 해야 할까요?
기술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우기보다는, 전체적인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어색하고 어렵게 다가옵니다.
부모님들의 새로운 IT 신기술 적응의 어려움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시던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 속도가 예전 같지 않고, 낯선 기계를 대할 때면 굳이 내가 이거에 적응 할 필요성을 모르겠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큰 벽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내가 현재 적응 하지 못하는 3가지 IT 기술
요즘 특히 적응이 쉽지 않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 SNS
- X (구.트위터, 메타 (구.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 정보도 많고 사람들과의 연결도 가능하지만, 현재 나의 삶을 잘모르는 제 3자에게 나의 삶을 알려줄 필요가 있는가? 에 대한 생각으로 적응이 잘안되는듯 합니다.
- 키오스크
- 아직 키오스크의 표준화가 덜되었는지 각 식당 마다 제조사 마다 모양이 다들 달라서 메뉴 선택의 힘든점이 이만 저만이 아님.
- 추천 메뉴나 맛에 대한 느낌을 주문을 받는 사람의 어감으로 부터 전달 받는 느낌이라는게 있는데 키오스크는 그런한 느낌 자체를 받을수가 없음.
- AI 기술들
- ChatGPT, Copilot, Gemini 등
- 도대체 어디까지 발전한 건지, 어떻게 써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지금껏 내가 찾아 보던 방식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 달라는 형식?으로 접근 해야 하는듯 합니다.
사실, 아직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이 세 가지를 보면, 저는 늘 고민하게 됩니다.
이걸 배워야 할까? 아니면 그냥 두고 살아도 괜찮을까?
배우지 않아도 괜찮지만, 조금은 가까워지고 싶다.
사실 꼭 모든 것을 마스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내가 필요한 만큼만' 받아들이는 자세 아닐까요?
SNS도, 키오스크도, AI도 내가 잘 활용할수 있는.. 내가 쓰고 싶은 방식으로 적응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리고 이런 급변하는 기술변화에서 내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나의 생활 방식과 삶의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네요.
이글이 그런분들에게 공감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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